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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 사격장에서 쏜 것은 |
| 윤성학 |
예상은 하고 있지만
언제나 갑자기 날아든다
쏘아 떨어뜨려야 할 것들은
목표물은 한 순간도
같은 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비어 있는 하늘을 가로질러
빠르게 날아간다
허공에 걸린 표적을 향해
총을 겨눈다
내가 쏘는 것은
마른 공기를 가르며 날아가는
비행체가 아니라
빈 허공이다
그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몇 백분의 일초 후
그곳에 도착할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허공의 한 점
불안과 희망이 만나는,
무한한 공간과 찰나의 시간이 만나는
그곳으로
총알을 마중 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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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 |
| 조원준 - 서울 문창국교 6년 |
왜 강한 자는 약한 자를 누르고 싶어하는 것일까? 또
자기보다 강한 자에게는 어깨를 움츠리고 꼼짝 못하는
것일까? 인간은 누구나 자기의 힘을 펼치려는 야욕이
있는 것 같다. 나의 가슴속에도 이런 마음들이 있다. 나
도 이런 것을 억제하여 약한 자를 도와 주고 강한 자를
억제해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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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더불어 산다는 것
쓴사람 : 동그라미
삶을
함께 공유한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 힘이 드는 일입니다
모든것을 더불어 함께 한다는것은
자신을 위한 삶보다는 모든이가 함께 행복하기를 갈구 하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노력하는 삶속에서
우리는 삶의 무게에 눌려 울고 웃고
절망하고 환호하고 그러면서 새로움을 갈망하고
그렇게 우리네 인생살이는 그림을 그려 나갑니다
때로는 나그네가 되어 떠돌아 다니고
시인이 되어 보기도 하고
목청껏 노래도 불러보고
사랑하는 이를 만나 온 정열을 쏟아도 보고
그리운 이를 찾아 추억여행도 떠나보고......
그렇게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만남을 통해서 더불어 살아가는가 봅니다
사는 동안에
즐거움을 추구 하면서 사는것도 좋겟지만
그것보다는
진정 모두가 같이 행복하게 살수있는
그런 더불어 살수 있는 삶이 될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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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